(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홍준표 전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면접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0.2.20/뉴스1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에서 고향 밀양 출마는 안된다며 험지 출마를 요구해서 지난 총선·대선·지선 3연패한 지역인 양산으로 출마 지역구를 변경했다”면서 “이후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뒷처리를 깔끔히 하라고 해서 그 말씀대로 실행도 했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느닷없이 공관위원인 최모 교수를 시켜 또다시 서울 강북 출마를 요구했고, 강북출마냐 불출마냐를 선택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황 대표처럼 전략공천을 바라지도 않는다”며 “양산 예비후보들과 국민경선이라도 결정해주면 평당원의 입장에서 흔쾌히 받겠다. 당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