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 모습.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을 시작한 20일 하루 동안 1만8800대가 계약됐다고 21일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4세대 모델이다. 다음 달 공식 판매를 시작할 계정이다.
특히 신형 쏘렌토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기존 신차들과 달리 온라인 중심 마케팅을 진행했는데도 사전계약 기록을 깼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적용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과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는 총 8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기아차 SUV 최초로 편리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Entry)’,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 뷰’도 탑재한다.
가격은 디젤 모델이 △트렌디 3070만~3100만원 △프레스티지 3360만~3390만원 △노블레스 3660만~3690만원 △시그니처 3950만~398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520만~3550만원 △노블레스 3800만~3830만원 △시그니처 4070만~4100만원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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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통해 그동안 중형 SUV에서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경험과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최고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