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사전예약…SKT·KT 지원금 최대 24만3000원 예고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2.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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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샵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20과 갤럭시 Z플립 등 최신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1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샵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20과 갤럭시 Z플립 등 최신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20일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통사 오프라인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S20+ △갤럭시S20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과 KT 지원금 규모는 최대 24만원선에서 예고됐다.



전작인 갤럭시S10의 경우 출시 당시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10만~40만원대였다. SK텔레콤과 KT의 최대 지원금은 20만원대였지만 LG유플러스가 최대 47만5000원의 파격 지원금을 발표했었다.

2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금제별로 최대 24만3000원에서 최저 8만9000원의 지원금을 예고했다.



이통3사가 사전예약 기간에 예고한 지원금은 확정된 공시지원금이 아니다. 다만 출시 당일 확정 공시를 할 때 지원금을 변경할 경우에는 상향 조정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S20+, S20울트라 등 기종에 상관없이 요금제별로 지원금을 구분했다. 요금제별 지원금 예고는 △5GX 플래티넘 17만원 △5GX 프라임 15만원 △5GX 스탠다드 12만3000원 △슬림 10만원 등이다.

KT도 기종별 지원금 예고 규모가 같다. KT 5G 요금제 중 가장 고가인 슈퍼플랜 프리미엄(월정액 13만원) 기준 지원금은 24만3000원이다. 슈퍼플랜 스페셜(월10만원)은 18만7000원, 슈퍼플랜 베이지(월8만원)은 15만원을 지원한다.


월 5만5000원의 5G 슬림은 10만3000원, 청소년 전용 요금제 5G Y 틴은 8만9000원의 지원금을 예고했다.

/사진=KT샵 홈페이지 캡처/사진=KT샵 홈페이지 캡처
갤럭시S20 5G는 128GB(기가바이트)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24만8500원이다.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0+ 5G는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우라 레드 △아우라 블루 등이다.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갤럭시S20 울트라도 256GB 모델로 나오며 코스믹 그레이와 코스믹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59만5000원이다.

이통3사는 각사마다 전용 색상 제품을 출시하며 컬러 마케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아우라 블루, KT는 아우라 레드, LG유플러스는 핑크를 전용 색상으로 내세운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20+ 모델에,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모델에서 전용 색상 제품을 내놓는다.

한편 사전예약은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사전예약자 대상 개통일은 오는 27일부터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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