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타다' 무죄에 쏘카 "法, 미래로 가는 길 선택했다"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02.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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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왼쪽)와 운영사 박재욱 브이씨앤씨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왼쪽)와 운영사 박재욱 브이씨앤씨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쏘카는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 1심 판결에 대해 "법원이 미래로 가는 길을 선택해주셨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일 오전 선고 공판을 열고 이재웅 대표와 자회사 VCNC 박재욱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선고 직후 쏘카는 입장문을 내고 "법과 제도 안에서 혁신을 꿈꿨던 타다는 법원의 결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로 달려간다"며 "앞으로도 타다의 새로운 여정이 과거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의 기준을 만들어가는데 모든 기술과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더 많은 이동약자들의 편익을 확장하고, 더 많은 드라이버가 행복하게 일하는, 더 많은 택시와 상생이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오롯이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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