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필립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종방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뉴스 1
지난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최필립은 아내와의 만남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최필립은 아내를 두고 "99.9% 완벽한 이상형"이라면서 "만나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최필립은 "교회에서 그 친구(아내)를 처음 만났다. 예배 마치고 나오다가 계단에서 마주쳤다"며 "아내가 날 보고 깜짝 놀라더라. 나도 속으로 '예쁘다'고 생각했으나 교회에서 연락처를 물을 수 없어 그냥 지나쳤다"고 말했다.
최필립은 "만났을 때 심장이 너무 뛰더라. 그 때가 낙엽이 떨어지던 때였는데 벚꽃으로 바뀌었다"며 "살다 보니 (아내가)정말 하나부터 끝까지 제가 원한 이상형이다.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