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유아인, 버버리 패션쇼 배제됐다? "협의 후 불참"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2.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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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왼쪽)과 유아인/사진=머니투데이DB배우 공효진(왼쪽)과 유아인/사진=머니투데이DB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코로나19를 우려해 영국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한국 연예인들의 참석을 배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배우 공효진과 유아인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는 지난 18일 공효진과 유아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컬렉션 쇼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안전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입장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 모두 버버리 측과 협의해 불참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유아인 측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로 다들 조심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버버리 측과 논의해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공효진 측 관계자 역시 "입장 금지는 사실이 아니다. 버버리 측과 논의를 해서 현재 코로나19로 다들 조심하는 상황인 만큼, 이번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버버리 코리아 측도 "버버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런던 출장을 취소했다. 이와 같은 연장선에서 초대한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동일한 입장을 취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버버리와 초대 손님과의 협의 후에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와 별도로 런던에 방문해 버버리 쇼를 참석하기를 원하는 한국 및 아시안 프레스들은 버버리에서 변경 없이 초대해 이번 월요일에 있었던 버버리 쇼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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