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왼쪽부터),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박주선 의원실 앞에서 합당 합의문을 발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17일 합당하며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한다고 밝혔다. 2020.2.14/뉴스1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호남신당 측에 "민주통합당 명칭이 기존 정당인 통합민주당 당명과 유사해 사용이 불가하다"며 명칭보완을 요청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바른미래당 한 의원실에서 민주통합당이란 명칭을 쓸 수 있는지 의뢰해왔고 정당법에 따라 제한된다는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정식으로 유권해석을 내린 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 호남신당이 민주통합당 당명으로 등록해 올 경우 정식으로 사용 불가 유권해석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