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2 내달 31일 공개, 4월 3일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2.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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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9 예상 렌더링 /사진=온리크스애플 아이폰9 예상 렌더링 /사진=온리크스


애플이 내달 특별 이벤트에서 '아이폰9'(또는 아이폰SE2)를 공개하고, 4월 3일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각) 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3월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9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행사가 개최되는 가장 유력한 날은 31일이며, 이후 4월 3일 아이폰9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매년 WWDC(세계개발자회의)와 아이폰 공개까지 2개 행사만 고정적으로 진행한다. 그 외 행사는 특별 섹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3월 25일에는 애플 뉴스+, 애플카드, 애플TV+, 아케이드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선보였고, 2018년에는 3월 27일 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이패드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폰9를 출시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iOS(아이폰운영체제) 13.4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iOS 13.4에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공유, 새로운 메모지 스티커 등이 들어간다.

아이폰9는 2016년 출시된 4인치 크기의 아이폰SE의 후속작이지만, 디자인은 아이폰8과 비슷할 전망이다.



화면은 4.7인치 LCD(액정표시장치)가 탑재되며, 터치ID(지문인식 스캐너)를 내장한다. 카메라도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만큼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이 적용돼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아이패드 프로 예상 렌더링 /사진=온리크스차기 아이패드 프로 예상 렌더링 /사진=온리크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9 외에도 '4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태그', 업그레이드 된 13인치 맥북 프로 등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폰11처럼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태그는 블루투스 기반의 소형 추적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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