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와카야마현서 4명 추가 확진…지역 감염 공포↑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0.02.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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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일본인 여행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일본에서 감염 경로를 확인 할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우리 정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뉴스116일 오후 일본인 여행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일본에서 감염 경로를 확인 할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우리 정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뉴스1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와카야마현이 17일 현 내에서 새로운 4명의 확진자 발생을 발표했다고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4명 가운데 3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가족이다. '재생회 아리타 병원'에 입원한 60대 남성 확진자의 어머니와 부인, 남동생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한 명은 50대 남성이다.

이날 새로운 확진자 4명이 발생하며 와카야마현 내 지역 내 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와카야마 현 아리타 병원에서 근무하던 50대 의사가 감염됐다. 해당 의사는 중국을 접촉한 적도, 방문한 적도 없어 감염 경로를 두고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로써 일본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크루즈선 감염자 355명을 포함해 총 4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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