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4년만에 바꾼 SUV '뉴 RX' 출시…8210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2.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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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뉴 RX'.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렉서스 '뉴 RX'.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4년 만에 부분변경한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뉴 RX'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 수프림이 8210만원, 이그제큐티브가 907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 RX350 이그제큐티브는 8450만원으로 책정됐다. 3열 좌석이 포함된 RX450hL(하이브리드)는 다음달 1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차량 외관은 날렵하면서 넓은 모습으로 설계됐다. 후면의 경우 범퍼의 하단부가 낮아지고 수평축이 강조됐다. 내부는 나무, 가죽, 금속 소재 등이 두루 사용됐다.



렉서스 '뉴 RX'.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렉서스 '뉴 RX'.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5리터 V6, 포트분사와 직분사를 함께 사용하는 D-4S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뉴 RX에는 구불구불한 길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가 도입됐다. 여기에 △긴급제동 보조 △차선추적 보조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기술이 포함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기본 탑재됐다.



렉서스 '뉴 RX'.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렉서스 '뉴 RX'.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12.3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홀더, 센터콘솔박스 후면의 USB충전 포트 등이 뉴 RX에 포함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탑재됐다.

다음달 출시될 3열 좌석을 포함한 RX450hL 모델은 3열에서도 독립적으로 에어컨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1열부터 3열까지 높이가 다른 극장식 배열구조로 시트가 설계돼 탑승자 시야가 확보되도록 했다.
렉서스 '뉴 RX' 3열 시트 모델.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렉서스 '뉴 RX' 3열 시트 모델.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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