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핵심 경제부처의 올해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올해 업무보고는 과학, 국방, 일자리에 이어 네 번째다.
홍남기 부총리 등 장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타격을 최소화하는 대책과 함께 혁신성장을 촉진할 방안을 낸다. 문 대통령도 코로나19 대응의 무게중심을 '방역'에서 '경제'로 옮긴 연장선에서 각 부처의 빠른 경제대응을 주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목요일인 20일 봉준호 영화감독 등 '기생충' 제작진을 초청, 격려 오찬을 갖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2.1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