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 완화…코스피, 올해 고점 접근중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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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도가 둔화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탄력을 얻고 있다.

13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77포인트(0.66%) 오른 2253.1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올해 고점인 2277.23(1월20일)에 근접하는 중이다.

외국인이 891억원 어치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2억원, 39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5%대 강세고 철강·금속, 기계, 의약품, 화학, 종이·목재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 은행, 금융, 보험, 섬유·의복 등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6,900원 ▲600 +0.79%)SK하이닉스 (178,100원 ▲7,500 +4.40%)가 1~2% 오르는 중이다. LG화학 (369,500원 ▼3,500 -0.94%), 셀트리온 (177,400원 0.00%), POSCO (392,500원 0.00%), 삼성물산 (153,500원 ▲3,400 +2.27%) 등도 강세다. 카카오 (47,400원 0.00%)는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대인 3조89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하면서 주가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4포인트(0.63%) 오른 690.9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15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 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CJ ENM (77,700원 ▲1,100 +1.44%)이 3% 이상 상승 중이고 펄어비스 (31,000원 ▲400 +1.31%),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 솔브레인 (50,900원 ▲100 +0.20%)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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