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주택개발리츠’ 사업 성공적 참여 ‘호평’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2.11 06:00
글자크기

[제17회 대한민국 IB대상][최우수 구조화금융 리더] 신한금융투자

신한금투, ‘주택개발리츠’ 사업 성공적 참여 ‘호평’


신한금융투자(대표 김병철·사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롭게 도입한 ‘주택개발리츠’ 사업에서 금융구조 설계, 다양한 사업 참여자간 의견조율 등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구조화금융리더’를 수상했다.

특히 신한금투는 LH의 매입확약 구조와 중견 우량 시공사의 책임준공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수익률을 확보하고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금융구조를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투는 2018년 말 LH가 진행하는 경기 고양시 북삼송지구 A존을 대상으로 블록형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개발사업에 우미건설 등과 함께 사업자로 선정됐다.

블록형 단독주택은 민간 및 공공이 협력한 국내 최초의 설계 공모형 리츠사업으로 LH는 장기 보유토지를 매각하고 민간건설업체는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일반 아파트와 기존 단독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금투는 초기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주택개발리츠라는 새로운 사업방식 및 저층형 주거상품에 대한 투자기회와 정보를 제공해 대주단 구성 및 차주에 대한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시공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공모사업 형태와 달리 국내 금융사가 공모사업 초기부터 사업 참여자들을 초대해 금융주관 및 총액인수를 바탕으로 구조화해 국내 금융사의 IB 역량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