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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신종 코로나 발병과 지속적인 우려 때문에 아마존은 2020 MWC에서의 전시와 참가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당초 아마존은 행사 첫 날 종일 이뤄지는 컨퍼런스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AWS(아마존웹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었다. 이번 아마존의 전시 참가 취소로 MWC에서 참가를 철회한 기업은 LG전자, 에릭슨, 엔비디아에 이어 총 4개로 늘어났다.
아울러 이번 신종 코로나 발병 근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에서의 어떤 참가자도 입장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그 외 중국 지역에서 온 방문객은 반드시 행사에 앞서 2주간 외부(중국 밖)에 있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매년 중국으로부터의 방문객 수는 약 5000~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