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춘(立春)인 지난 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
다만 새벽사이 강원영서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 충청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전라도와 경상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청주 9도 △춘천 9도 △강릉 9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6도 △백령도 7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새벽 사이 눈이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지역에서는 내리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