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 추가 할인되는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2.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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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3 Z.E'.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 'SM3 Z.E'.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600만원 추가 구매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해 환경부의 전기차 대당 구매보조금 축소로 인한 소비자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M3 Z.E'의 구매혜택은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과 국고보조금 616만원을 더한 1216만원이 됐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실 구매비용은 더 낮아진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제주도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500만원으로 책정했다. 국고보조금과 르노삼성의 구매보조금, 제주도 보조금을 더하면 총 구매혜택은 1716만원이 된다. 트림별 구매 비용은 △SE 트림 1984만원 △RE 트림 2184만원이다.

만약 제주도에서 전기택시로 'SM3 Z.E'를 구입하면 혜택은 1900만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택시(구매자가 택시사업자 면허를 가진 경우) 구매 시 최대 820만원 범위 내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제주도에서 'SM3 Z.E.'를 택시로 구입하면 총 1916만원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SM3 Z.E.'는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다. 배터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213km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SM3 Z.E는 르노그룹의 기술이 적용된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라며 "이번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SM3 Z.E.'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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