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부터 결혼까지…김승현♥장정윤 작가 러브스토리(종합)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0.01.30 10:00
글자크기
배우 김승현/사진=MBN 캡처배우 김승현/사진=MBN 캡처


'살림남2'를 통해 결혼식을 공개한 배우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장정윤 작가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졌다. 부부는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방송에서 김승현은 "드디어 그 날이 왔다"며 "제가 장가를 간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축하하러 와주셔서 감동했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순간을 회상하며 혼자 지내왔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많이 떨렸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며 "이 순간을 위해 혼자 열심히 살아왔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며 짠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김승현은 지난해 10월 "몇 개월 전부터 진지하게 만나기 시작했다"며 자신이 고정 출연 중인 '알토란' 작가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한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내년 1월 결혼 예정임을 밝혔다.



배우 김승현 사내인터뷰 드라마 욕망의 불꽃 /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김승현 사내인터뷰 드라마 욕망의 불꽃 /사진=머니투데이 DB
이후 김승현은 KBS2TV '살림남2', MBC '라디오스타', MBN '알토란'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정윤 작가와의 열애 스토리를 공개해왔다.

지난해 11월 '살림남2' 방송에선 김승현이 장정윤 작가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김승현이 차 안에서 반지를 건네며 "장 작가 마음에 들어요?"라고 묻는 장면이 담겼다. 장정윤 작가는 김승현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이에 김승현은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애정을 표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딸 수빈양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딸 반응이 걱정됐었다. 허락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승현은 딸에게 열애 사실을 밝히자 '그 언니는 아빠 뭐가 좋다고 하냐'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 12월 MBN '알토란' 방송에서는 청첩장에 담긴 장정윤 작가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김승현은 "2019년에 가장 잘한 일은 '알토란'에 출연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알토란'에서 어여쁜 짝을 만나서 올 연말은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며 "시청자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김승현은 당시 예비신부였던 장정윤 작가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장정윤아. 나란 사람을 만나줘서 고맙다. 우리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언제든지 눈뜨면 이런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