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 내 매트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코레일
SRT(수서발고속열차) 운영사인 SR은 전날부터 권태명 대표를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접점 근무자 감염병 예방교육 및 보건마스크 착용 △역·열차 이용고객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역사내 손소독제 설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고객에게 지급할 보건용 마스크 비치 등 비상대책도 마련했다.
코레일도 전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0일부터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역사 소독을 매일 시행하고 열차는 운행 전·후 매일 1회 이상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역 맞이방과 매표 창구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출입구에는 방역매트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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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광판과 게시판, 열차 내 안내방송에선 ‘감염병 예방행동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역 직원 및 접객 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매표 창구를 폐쇄형으로 운영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직원 무전기, 전화기 등 공용품 소독도 실시했다. 역무실, 열차 등 접객 공간에는 의심환자 발생 시 체온 측정을 위한 체온계도 항시 비치하기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