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박근혜시절 '비토 공약' 퇴행...민생공약 경쟁하자"

머니투데이 김하늬 , 서진욱 기자 2020.01.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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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설 명절 관련 민심보고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설 명절 관련 민심보고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은 모든 것을 반대하며 박근혜 정권시절로 돌아가려는 퇴행적 비토공약이 아니라 미래지향적 민생공약으로 경쟁하길 부탁한다"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설 명절 민심보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누가 유능한 민생정당인지 경쟁할 수 있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민생을 놓고 치열한 정책 경쟁을 벌이는 '민생 총선'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주당은 국민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설 명절기간 동안 만나는 분들마다 국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발빠르게 나서달라고 당부했다"며 "국회는 여야가 손잡고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선거만 신경쓰지 말고 국민에게 도움되는 일부터 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의 삶에 한방울 땀이라도 보탬이 되는 총선 경쟁이 되길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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