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워싱턴에서 개최한 안보 관련 강연회에서 "북한은 공격적인 연구·개발 및 시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대화시도가 전쟁 가능성을 방지했다고 평가하며, 북한에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새 전략무기'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7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 액체연료를 이용한 ICBM 혹은 위성용 엔진을 시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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