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잡자… 신세계百, 이른 새학기 운동화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0.01.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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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스니커즈를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수요에 맞춰 신학기 운동화 출시가 앞당겨졌다.

16일 신세계백화점은 2030세대를 겨냥해 스니커즈 단독 새학기 신상품을 지난해보다 한 달 가까이 먼저 선보이며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단독으로 먼저 선보이는 디스커버리의 어글리슈즈는 2030세대의 많은 관심 속에 지난해 국내에서만 20만족이 넘게 판매된 인기 운동화다. 이번 디스커버리 어글리슈즈 '조거 맥스'는 340g의 경량으로 제작됐고 최고급 초 극세사 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이 강점이며, 오염 시에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에 한 달 먼저 선보인 신상품으로 2030은 물론, 10대 학생들의 수요까지 선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운동화는 주로 새학기를 앞두고 2월에 신상품이 출시되지만 밀레니얼 세대가 주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신상품의 출시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밀레니얼 세대는 값비싼 명품 대신 자기 개성과 시대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운동화 등 스트리트 패션에 열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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