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이 이동경의 2번째 골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학범(60)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태국 타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서 2-0으로 완승했다.
경기 직후 폭스스포츠 호주판은 "올림픽 대표팀이 고급스러운 축구를 한 한국에게 타격을 입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다웠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호주의 공격을 억제했고 깔끔하게 2골을 넣으며 경기를 잡았다"고 경기 결과를 전했다.
한편 한국에 패한 호주는 오는 25일 우즈베키스탄과 올림픽 티켓을 두고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 대회 3위까지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호주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본선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