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항공기를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22일 질병관리본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전주에 거주하는 A씨(25)는 우한폐렴이 의심된다며 전주시 보건소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부터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전북의 한 대학교 재학생인 A씨는 같은 대학 학생 19명과 견학 목적으로 지난 7일부터 엿새간 중국 베이징과 우한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