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스탠다임과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0.01.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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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신약 후보물질 도출…한미약품, 상업화 담당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오른쪽)과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가 22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오른쪽)과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가 22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310,500원 ▲500 +0.16%)은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스탠다임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 초기 연구단계에서 AI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스탠다임의 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한미약품은 이를 상업화할 계획이다.



스탠다임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회사다. 최근 다수의 제약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AI는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혁신적 후보물질을 도출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스탠다임과 연구 협력을 통해 유망한 후보물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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