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이달 20~21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25.1%는 ‘통합보수신당’를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시점 기준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합계 지지율인 35.9%보다 10.8%포인트(p) 빠진 셈이다.
‘통합보수신당’ 출현 때 민주당은 지역별로 광주·전라(55.0%)와 경기·인천(41.3%)에서, 연령별로 30대(47.0%)와 40대(42.2%)에서, 진보층(62.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한편 50대(민주당 26.2% vs 통합보수신당 26.5%)와 60대 이상(32.2% vs 28.7%), 중도층(32.0% vs 28.8%), 서울(33.8% vs 29.0%)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보수신당’ 지지도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이달 20~21일 진행됐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2만1020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