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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격호 회장 빈소 나란히 찾은 황교안·정세균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1.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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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별세] "오늘의 대한민국 있게 한 유능한 기업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8시 46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  /사진=정혜윤 기자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8시 46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 /사진=정혜윤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란히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황 대표와 정 총리는 20일 오후 8시 46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등장했다.

15분여간 조문을 하고 먼저 나온 정 총리는 "(고인과) 잘 안다. 산업자원부에 있을 때 함께 대화하고 가르침을 받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유능한 기업인"라며 "국내가 아니고 외국에서 그런 성공을 거두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존경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다음 세대도 고인과 같은 의지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잘 가꿔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8시 46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 /사진=정혜윤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8시 46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 /사진=정혜윤 기자
이어 나온 황 대표도 "고인뿐 아니라 고 정주영 현대 회장, 고 이병철 삼성 회장 등 초기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애쓰신 분들 얘기를 나눴다"며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 큰 기여를 하셨고 이만큼 살게 된데는 기업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분들 뜻을 잘 받들어 부강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게 해야겠다"며 "(고 신격호 회장은) 나라 경제가 어려울 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본에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 뜻을 받들어 (앞으로) 한·일 양국간 미래 관계 개선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고인과의 인연이 있었냐는 질엔 "아드님들과 업무적·개인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전날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7시에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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