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CP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AFPBBNews=뉴스1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 간절하다. 하지만 여전히 스포르팅의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돈이다"라고 전했다.
시간이 흘렀고, 페르난데스가 이적 의사를 보였다. 사실 포르투갈에서는 더 보여줄 것이 없다. 올 시즌도 리그 16경기에서 8골 7어시스트를 만드는 등 26경기에서 15골 13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32골 18어시스트였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이 잘 되지 않는다. 며칠 전만 해도 스포르팅이 원한 금액은 5500만 파운드(약 827억원)였다. 하지만 금방 6800만 파운드(약 1023억원)로 올렸다. 반면 맨유는 4200만 파운드(약 632억원)를 내기를 바란다.
더 선은 "아직 협상 테이블을 접은 것은 아니지만, 맨유는 스포르팅이 원하는 금액이 과하다고 생각한다. 스포르팅은 오는 22일 열리는 컵 대회에도 페르난데스를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