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뉴스1
진 전 교수는 2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은 조국 재신임 투표로 치러질 듯"이라며 "당·정·청이 일제히 구'국'운동 나섰네요"라고 말했다.
우선 진 전교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62)을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추미애는 꼭둑각시('꼭두각시'의 오기)입니다"라며 "그냥 조국을 구출하기 위해 PK친노가 파견한 아바타"라고 주장했다.
진 전교수는 "왜들 이렇게 조국에 집착하나요"라며 "영남 친문들 특유의 패거리 문화입니까? 아니면 조국이 뚫리면 감출 수 없는 대형비리라도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진 전교수는 "저분들 태세를 보니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조국을 다시 불러들일 듯합니다"라며 "가족 혐의 20개, 본인 혐의 11개, 그동안 해왔던 수많은 위선적 언동은 '조만대장경'으로 유네스코 등록을 추진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그가 돌아와야 할까요? 그것도 청와대 안주인으로? 여러분의 한 표가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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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 전 교수는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검찰 인사, 조직개편안 등을 '조 전 장관 감싸기'로 규정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