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5월 5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열린 실패박람회에서 한 청년상인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강원상품권을 꺼내고 있다. /사진=늇1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은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172개 지자체가 발행 중이다. 통상 월 개인 구매한도 70만원 내, 할인율 5% 내외로 판매되지만 90개 지자체가 설 명절을 맞아 1~2월 동안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광주, 시흥 등 87개 지자체가 구매한도를 조정하거나 할인율을 10%까지 올렸으며, 나머지 포항, 영암, 금산 등 3개 지자체도 각각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의 판매대행점(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누구나 구입 가능하며,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일반음식점, 이·미용실, 주유소, 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