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임직원 자녀와 기내동전 계수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0.01.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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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진행-누적 모금액 145억원 넘어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이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인 동전의 계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이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인 동전의 계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 자녀들이 지난 17일 고객들의 기부를 통해 모여진 동전들을 분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에게 해당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모금함을 개봉, 외국 통화를 권종·금액별로 분류, 계수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모금 첫해인 지난 1994년 약 1억6000만원이 모금된 이래로 2010년 50억원, 2014년 누적 모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누적 모금액은 145억원을 돌파했다.



유니세프는 모은 기부금을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에서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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