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당 '입당 러시'…전략공천은 제한적으로"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2020.0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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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당헌 당규 따라 투명한 공천할 것"

 더불어민주당에 이해찬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복귀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더불어민주당에 이해찬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복귀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21대 총선과 관련 "어떠한 경우에도 특혜와 차별이 없을 것"이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에서만 전략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공천 규칙에 따른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공천 심사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입당 러시'라고 할만큼 다양한 인재들이 입당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러 곳에서 수준 높은 국정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다양한 요구를 대변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통해 정치를 하겠다는 분들의 소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당헌 당규에 따라 투명한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보완 사항들이 있어 신속하게 논의해 선거에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특별법, 과거사정리기본법과 같이 통과되지 못한 법안들은 2월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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