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유신씨앤씨가 2016년부터 구축해 온 '군 원격진료 시스템'의 확대 사업이다. 앞서 구축한 통합 원격진료 데이터 베이스를 중심으로 육·해군과 해병대 총 13개 격오지 부대에 부스형 원격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신씨앤씨에 따르면 원격진료 서비스는 국군의무사령부 원격진료 센터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국군장병의 생체정보를 확인하고 영상시스템을 통해 상담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국군수도병원과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활용한 의료 영상의 원격 판독도 가능하다.
유신씨앤씨는 국방부 사업 수행 노하우를 활용해 올해 말까지 페루에서 '해외 의료서비스 취약지역 대상 통합 원격 판독 시범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페루 북동부 고산지대에 위치한 후닌주 정부와 MOA(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