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업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열자"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1.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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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업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열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0 관광산업토론회 및 신년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해를 맞이해 민관이 함께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2000만 명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토론회에선 '관광 흐름(트렌드) 분석 및 전망'과 '여행자 중심 지역관광 발전 전략'을 다룬다. 이후 국회의원과 관광 분야 기관·단체장 및 업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신년교류회가 진행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 한국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175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관광 경쟁력 평가에서 16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관광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아울러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관광지출 120조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부와 관광업계가 함께 힘을 합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가 올 한 해 주요 국가별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전개하고 관광지를 촘촘하게 이어주는 관광교통기반을 마련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관광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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