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심현섭의 썸? 김수미 "4월이 결혼하기 좋아, 내가 주례"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20.01.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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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본./사진=김창현 기자배우 이본./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본과 개그맨 심현섭이 김수미의 국밥집을 방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은 심현섭과 이본이 입담을 뽐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국밥집을 찾아 고민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도 해야 하는 시기인데 요즘 저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은 20년 지기 지인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바로 전화를 걸어 물었고, 지인의 정체는 이본이었다. 이본은 "그 오빠 주책이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본은 심현섭의 오해에 대해 "봉사 모임에 공지를 올리면 현섭 오빠가 자기 리즈 사진을 보내서 사람들이 개인 톡으로 '심현섭 형 자제 필요'라고 (요청하는) 연락을 한다"며 "그래서 오빠한테 그만하라고 (연락)하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4월이 결혼하기 좋다"며 "주례는 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이본은 국밥집을 찾아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여태까지 네 명 밖에 만나보지 못했다는 연애 스토리와 납치범과 함께 관광을 했었고, 노란색 슈퍼카로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까지 공개했다.

이어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올라갔다는 것에 대해 "섭외 기피가 아닌 싸가지가 없는 블랙리스트에 올라갔다"며 "눈을 마주치면 상대방은 째려본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갑작스러운 공백기에 대해서는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본은 "저 아니면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다고 생각해 나 때문에 생긴 병이라면 내가 병간호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길어질지 몰랐는데 7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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