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 출시될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은 지난해 내수 7만6471대와 수출 34만755대를 포함 전년에 비해 9.9% 줄어든 총 41만72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내수는 18.1%, 수출은 7.8% 각각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말리부(-28.4%), 임팔라(-57.7%) 등 중형·중대형 승용차를 비롯해 RV(레저용차량)트랙스(-1.9%), 상용차 다마스(-11.7%)와 라보(-10.7%) 등은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경차 '스파크'의 국내 판매도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차값도 깍아준다. 차종 별로는 말리부 디젤 10%, 이쿼녹스 10%, 카마로 SS 10%, 스파크 9%, 트랙스 8%이다. 또한, 7년 이상 된 차량 보유시 스파크,트랙스는 추가로 30만원, 말리부, 이쿼녹스는 50만원의 특별 혜택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