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노인일자리 74만개 풀린다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2019.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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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새해 노인일자리 74만개 풀린다


정부가 내년에 노인일자리 74만개를 지원한다. 올해보다 10만개 늘어난 규모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 노인일자리 공급 규모를 지난해 64만개에서 74만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민간 취업·창업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올해 2만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만7000개를 공급한다.



저소득 어르신의 연중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중 공익활동의 참여기간을 9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한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여 기준을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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