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나미노 영향? 리버풀 랄라나 6년 만에 떠난다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19.12.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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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랄라나(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아담 랄라나(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31)가 내년 팀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랄라나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탓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이 리그 16경기를 치른 가운데 랄라나는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2차례 밖에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24)도 영입했다. 오는 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본 출신의 타쿠미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챔피언그리그 6경기에서도 2골을 넣어 빅클럽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 가운데 미국 디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는 14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마치면 랄라나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어스는 "타쿠미가 랄라나의 대체 선수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선수단 전력을 강화시켜준다는 점이다. 랄라나는 시즌이 끝나면 이적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미드필더 랄라나는 지난 2014년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서 리버풀로 팀을 옮겼다. 내년 이적할 경우 6년 만에 팀을 떠나는 것이다. 차기 행선지로 미국, 중국 리그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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