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https://thumb.mt.co.kr/06/2019/12/2019121310503320747_1.jpg/dims/optimize/)
13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역외위안화(CNH) 환율은 전날 달러당 7.028위안에서 급격히 내린 6.9595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을 전격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안화가 강세를 띄는 것이다. 위안화는 지난 8월 5일 미중 협상 기대감 약화로 달러당 7위안 위로 오른 '포치(破七)'가 발생했고, 지난달 초 잠시 7위안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최근까지 포치를 유지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양국 협상팀이 마련한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중 양국이 약 21개월에 걸친 무역전쟁을 일단락짓고 사실상 휴전에 들어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