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3회 여성 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여성경제인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자리에서 20년 뒤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OECD 수준(59%→64%)까지 올리고, 신규일자리 100만개창출 의지가 담긴 '여성경제인 비전 2040'을 발표했다. 2019.7.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이하 여경협) 1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 취임한 이후 주력으로 치중한 업무가 예산 확보"라며 "내년 취임 2년차를 맞아 협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여성기업 97% 이상이 내수기업이기 때문에 늘어난 예산으로 이들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협회 내 무역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여성기업 판로개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협회 내 스타트업, 4차산업혁명 등 전담 분과를 설치해 여성기업에 대한 특화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여성 스타트업 위원회를 발족, 여성창업자 발굴·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내년에는 협회 내 여러 분과위원회를 조직해 여성기업과 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