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 4분기 사상최대 실적 전망-한국투자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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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화승엔터프라이즈 (8,840원 ▼360 -3.91%)에 대해 올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3160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310억원(영업이익률 9.9%, 전년비 +3.7%p)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7% 상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나 연구원은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외형 성장을 주도하고 3분기에 이어 원가율이 4.3%p 하락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 가동률 정상화와 B급 재고 영향 일단락, 고부가 제품 생산과 고마진 부자재인 부스트 생산 본격화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고성장 기조에 중국 회복도 이어질 것"이라며 "2020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010억원(영업이익률 7.4%) 달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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