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대비 0.24% 떨어진 2만3352.91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0.3% 하락한 1714.95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는 15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기한을 앞두고 이익 확정 매도가 선행했다"면서 "기계(0.38%↓) 및 전기 장비(0.13%↓)가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2% 오른 2924.42를, 대만 자취엔지수는 0.63% 오른 1만1700.77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0.78% 오른 2만6643.18을 기록 중이다.
독일 보험금융사 알리안츠의 번스 맥키니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에 "시장이 소음에 무감각해졌다"면서 "FOMC와 영국 총선, 관세 부과 기한인 15일 등 다양한 요인이 겹치면서 시장이 나쁜 소식에 둔감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