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1일 ‘대국민 철도정책 아이디어’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실시해 정한 공모 주제는 △철도 중심의 연계교통 구축방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방향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철도의 역할 등 3가지였다.
우수상은 △전국 철도 역사 내 이정표 스티커 부착 및 표준화된 안내 이정표 시스템 구축 △열차가 들어올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설치 △기차 역사에 공유차량 대기석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좌석 구축 △타교통수단과의 연계를 통한 철도중심 연계교통 구축 등에게 돌아갔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이 열차이용 경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철도정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는 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