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미중 무역합의 경계감…변동성 제한적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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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날보다 0.022%포인트 내린 1.390%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10%포인트 내린 1.478%를 기록했다.

10년물은 0.048%포인트 내린 1.616%, 20년물은 0.043%포인트 내린 1.569%로 장을 마쳤다.



오는 15일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전까지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의 진행 여부에 따라 금리는 방향성이 정해질 전망이다. 오는 10~11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 동결이 우세한 상황이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예전에는 장중에도 미중 무역협상 관련 뉴스에 크게 움직였는데 이번 주는 관망 상태"라며 "연준의 금리 인하 및 인상 등과 같은 이변이 없는 한 변동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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