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O 주말 공연에 깜짝 등장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오른쪽)/사진제공=인스타그램 ing_tao 캡처
정의선 현대차 (249,500원 ▼500 -0.20%)그룹 수석부회장이 사내 동호회 공연에 깜짝 방문하는 등 '소통 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구성원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활력을 높이고 창의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HPO는 2009년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클래식 연주 동호회로, 그룹 내 계열사 직원들이 단원으로 활동한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HPO 공연 후 단원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인스타그램 junan.kim 캡처
정 수석부회장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현대차그룹 조직문화가 확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다 수평적이고 자율·창의·혁신적인 기업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복장 완전 자율화와 △승진 연차 폐지 △업무 평가방식 '절대평가'로 전환 △호칭 체계 단순화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0월 22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그룹의 미래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현대차 타운홀 미팅/사진제공=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