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014년 10월 서울 연세대학교 대우관 각당헌에서 '자신만만하게 세계를 품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마친 뒤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9일 재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귀국 후 아주대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다가 올 하반기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의 증세는 알츠하이머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3월 서울에서 열린 '대우창업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행보가 공개된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