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FPBBNews=뉴스1
미국 저명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또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가 있다"고 적었다.
이어 LA 다저스에 대해 "비록 다저스는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류현진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미네소타가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또 미네소타 지역지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미네소타가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3년부터 7년 동안 뛰었던 팀이다.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는 류현진은 물론, 그의 가족들도 큰 변화 없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류현진.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