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분기 이익반등 예상-메리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2.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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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백화점 (52,600원 0.00%)이 비용 절감과 면세점 손실폭 축소로 4분기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3.5% 늘어난 6027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04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명품 카테고리가 두 자릿 수 성장을 지속하고 자체적인 판촉 비용 절감으로 백화점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에는 시내 면세점 추가와 신규 아울렛 출점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시내 면세점 추가로 면세점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1조4818억원이 예상되고 면세점의 매출 비중(순매출액 회계기준)도 58.2%까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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