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일대가 미세먼지로 가득하다. 2019-03-25 /사진=홍봉진 기자
9일 환경부 대기정보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국내외 미세먼지(PM10와 PM2.5) 유입과 축적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대전·전북·부산·울산·경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등에 5mm내외의 비가 예보됐지만 미세먼지 농도 개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착용시에는 미세먼지를 제대로 거를 수 없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보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인증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빨아서 다시 쓸 경우엔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여러 번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탁시엔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다.
외출을 끝내고 실내로 돌아왔을 때는 손을 씻고 양치를 꼼꼼히 하며, 샤워를 통해 몸에 붙은 먼지를 털어낸다. 또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모든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빨래는 실내에서 말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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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코를 물로 자주 씻어주는 한편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인공눈물 또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