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조셉 홍콩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장 - SCMP 갈무리
중국 당국은 홍콩에 있는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인 타라 조셉의 마카오 입국을 특별한 이유 없이 거부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모두 중국의 특별행정구로 양 지역 간 비자는 없다. 양 지역주민은 자유롭게 상대지역을 왕래할 수 있다.
앞서 중국은 미군함의 홍콩 입항을 금지한데 이어 ‘프리덤 하우스’등 미국의 대표적인 인권단체에 대해 제재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잇따라 보복조치를 내놓고 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마카오 반환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0일을 전후해 마카오를 방문할 예정이다. 마카오는 1999년 12월 20일 중국에 반환돼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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