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11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신당기획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변혁은 이날 발기인대회를 기점으로 창당준비위원회를 본격 발족 시키고 올해 내를 목표로 신당 창당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당준비위원장도 선출하고 창단준비위원회도 발족한다. '국민제언 및 청년 불공정신고함' 전달식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발기인 명단에는 오신환 변혁 대표를 비롯한 권은희·유승민·유의동·이혜훈·정병국·정운천·지상욱·하태경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삼화·김수민·김중로·이동섭·이태규·신용현 의원 등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은 발기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비례대표는 탈당할 경우 의원직이 다른 사람에게 승계되기 때문에 이들은 창당작업이 마무리된 후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의사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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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박영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한실 한림대 전 부총장, 김기영·김병문·김인규·오상근·유성식 교수 등 학계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